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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양군, 한양대의료원과 의료협약 체결 
입력날짜 : 2011. 09.24
단양군이 한양대학교의료원과 23일 군청 회의실에서 의료협약을 갖었다.
지역주민의 진료편익 증진을 위해 추진되는 이번 협약식에는 양쪽 관계자들이 대거 참여하여 협약을 축하했다.
단양군에서는 김동성 군수를 비롯하여 오영탁 군의회의장과 군의원, 김희수 도의원, 노인회장, 문화원장, 여협회장, 자원봉사센터장, 새마을회장, 지역개발회장 등 각급 사회단체장과 군청 각 실과단소장과 읍면장 등이 참여했다.
한양대의료원에서는 박성수 의무부총장 겸 의료원장, 이춘용 병원장, 윤호주 대외협력실장과 병원 관계자들이 참석한다.
협약식은 군청 회의실에서 14시에 시작된다. 참석자 소개와 개회, 국민의례에 이어 보건소장의 추진배경 설명, 협약식 서명, 기념품 전달, 인사말씀, 기념촬영 순으로 1시간가량 진행될 예정이다.
협약서 내용은 단양군과 한양대의료원과의 협약 의도를 자세히 소개하고 있다.
‘건강한 지역사회 구축을 위한 양 기관의 협력관계 수립과 시설이용 등에 대한 편의 제공과 상호 우호증진을 목적으로 한다’고 하여 지역주민에 대한 양질의 의료서비스 혜택과 단양관광 활성화를 교류목적의 두 방향으로 정하고 있다.
‘진료 절차에 따른 편의제공 및 사전예약, 지역주민 대상 무료진료 등 사회공헌 활동, 지역주민 종합건강검진 등 의뢰 시 감면혜택, 관광시설 이용 등 편의제공, 지역 농특산물 직거래 알선’이 그것이다.
협약서는 2년간 유효하며 만료 60일 이내에 별도의 해지 의사가 없으면 1년씩 효력이 연장되는 것으로 정하고 있다.
한양대학교 의료원은 1969년 설치인가 되어 현재는 서울병원, 류머티스병원, 국제병원, 구리병원, 의과대학, 의학전문대학원을 거느리는 등 매머드 급 의료원으로 자리하고 있다.
홍민우 보건소장은 “국내 굴지의 대학병원인 한양대의료원과 협약체결을 통하여 지역주민의 진료서비스 수혜의 폭이 대폭 확대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이번 협약을 반기고 있다.
/권철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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