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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건설(주), 폐기물로 도로 노체 성토 ‘충격’
- 폐기물 섞인 노체용 성토재 전량 건설폐기물 처리해야 -

입력날짜 : 2015. 05.21


익산지방국토관리청이 발주하고 현대건설(주)가 시공 중인 승주우회도로 건설공사(국도22호선) 현장이 건설폐기물(숏크리트 반발재)을 암버럭과 혼합해 성토구간 노체용으로 사용해 문제가 되고 있다.

이 공사는 2009년 12월 착공, 전남 순천시 승주읍 신전리에서 순천시 서면 학구리를 잇는 길이 11.9 킬로미터, 폭 11.5~23.5미터, 교량8 개소, 터널 2개소 등 총 공사비 739억 원을 투입, 2017년 11월 완공을 목표로 공사가 진행 중에 있다.

그러나 시공사인 현대건설(주)는 승주터널(922미터) 천공작업을 하면서 다량의 건설폐기물(숏크리트 반발재)이 발생하자 적정한 방법으로 처리하지 않고 암버럭에 혼합해 성토구간 노체용으로 사용해 온 것으로 드러났다.

실제로 전라남도 순천시 서면 대구리 소재 도로 성토구간에는 수십 센티미터가 넘는 다량의 숏크리트 반발재가 곳곳에서 발견 되는 등 도로 노체성토재로 사용해온 것이 확인돼 현행 폐기물 관리법을 정면으로 무시하고 있다.


더욱이 세륜 시설에서 발생한 건설오니 중 재활용이 가능한 건설오니는 수분함량 70% 이하가 되도록 탈수 건조하여 재활용용도 및 방법으로 처리해야 하는데도 주먹구구식으로 성복토재로 사용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관계자 양 모씨는 현장에서 발생한 폐기물을 암버럭과 함께 노체용 성토재로 사용한 것은 잘못된 일”이라며 “눈에 보이는 것만(폐기물) 선별해 골라내면 되지 않겠느냐?”라고 말해 폐기물관리 부재를 드러냈다.

환경부에 따르면 '터널굴착을 위한 발파과정에서 발생한 토석에 숏크리트, 오니 등이 혼합배출 된 경우 건설폐기물로 분류하여 적정하게 처리한다. '라고 규정하고 있다.

이에 주민 김 모 씨(46세)는 “국내 굴지의 건설사가 현행법을 위반하고 멀쩡한 암버럭에 폐기물을 혼합, 처리한 행위는 기업윤리를 망각한 행위가 아니냐” 라며 행정기관 및 사법기관의 강력한 단속이 요구된다고 말했다.

조정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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